드론쇼부터 빙설 관광까지...中 충칭, 다채로운 새해 행사로 소비 “활활”

한국어 |  2026-01-06 14:04:08

包春玲来源: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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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일 관광객들이 충칭(重慶)시 차오톈먼(朝天門) 광장에서 펼쳐진 화려한 드론쇼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충칭 1월6일] 충칭(重慶)이 올해 신정(원단∙元旦) 연휴 기간 공연·무형문화유산·빙설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특색 행사로 관광 소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새해 전야, 충칭은 창장(長江)과 자링(嘉陵)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대규모 드론 레이저 쇼를 개최했다. 수상·육상·공중을 아우르는 3차원 입체 연출 속에 약 50분간 8천 대의 드론이 군무를 펼쳤고 강 수면 위로 레이저 워터 쇼가 더해져 현장에는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드론 레이저 쇼로 유입된 인파를 발판 삼아 충칭 난안(南岸)구는 '2026 난안 새해맞이 소비 카니발' 시리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상업복합시설·외식·자동차 등 1천여 개 상점이 참여해 활력 넘치는 소비 분위기를 조성했다.

류장융(劉江勇) 충칭시 난안구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새해 전야 당일 드론 레이저 쇼의 핵심 구역인 단쯔스(彈子石) 라오제(老街)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이상 증가했고 난빈루(南濱路) 주변 주요 호텔의 평균 투숙률은 95%를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 기간 난안구를 찾은 관광객 수는 120만 명(연인원)을 넘어섰고 소비 총액은 7억4천만 위안(약 1천531억8천만원)을 웃돌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충칭(重慶) 량장(兩江)신구의 한 쇼핑몰 내 식당 앞에서 대기 중인 시민. (사진/신화통신)

한편 1일 새벽 5시 20분, '2026 새해 맞이 진윈(縉雲) 등산' 행사가 충칭시 베이베이(北碚)구에서 열렸다. 약 1만 명의 참가자들이 진윈산 전용 트레킹 코스를 따라 계단을 오르며 단체 등반에 나섰다.

이번 행사의 등산 코스는 약 7㎞로, 진윈산 체력 단련 산책로와 바이윈(白雲) 대나무 숲 등 여러 자연·인문 경관을 결합해 큰 호평을 받았다.

진윈(縉雲) 등산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이번 연휴 기간 빙설 경제 역시 충칭의 문화·관광 소비를 견인했다. 우룽(武隆) 셴뉘산(仙女山), 펑두(豐都) 난톈후(南天湖) 등 고지대 관광지에는 인파가 몰렸고 관광객들은 은빛 설경 속에서 동화 같은 빙설 세계를 만끽했다. 연휴 기간 충칭의 주요 고산 스키장 방문객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인근 호텔과 민박 예약도 크게 늘었다. 이에 힘입어 교통∙외식∙소매∙아웃도어 장비 등 관련 산업이 동반 수혜를 입었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신정 연휴 3일간 충칭시를 찾은 중국 국내 관광객은 803만2천400명으로 관광 총수입은 60억4천900만 위안(1조2천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충칭시 전체 소비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5% 확대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