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통문화에 이끌려 다롄으로...韓 유학생의 중국 이야기
한국어 | 2026-01-10 18:26:48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다롄 1월8일] "중국에 오기 전부터 휴대전화로 중국 음식 동영상을 보며 자주 군침을 흘렸고 교과서에서 나온 동방의 고대 국가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늘 궁금했습니다." 랴오닝(遼寧)사범대학의 한국 유학생 박시온 씨의 말이다.
2025년 9월, 한국 경상국립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박 씨는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동경과 중국어 학습에 대한 열정을 안고 랴오닝사범대학으로 유학을 왔다. 6개월 간의 어학연수를 시작하면서 해안 도시 다롄(大連)은 그가 진짜 중국을 이해하게 된 첫 번째 창이 됐다.
사실 박 씨와 중국의 인연은 유학을 오기 전부터 이미 시작됐다. 그는 "중국 전통문화와 중국 음식을 무척 좋아해서 한국에 있을 때부터 독학으로 중국어를 공부했다"면서 "한∙중 교류가 날로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중국어를 잘 배워두면 앞으로의 진로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고 이 역시 중국 유학을 선택한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썰매를 타는 박시온 씨. (취재원 제공)
박 씨는 다롄에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친근감을 느꼈다. "다롄의 기후가 고향인 김해와 많이 비슷해 정말 좋았다"고 말한 그는 익숙한 기후 덕분에 빠르게 현지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고 도시의 활기와 편리함 역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친절했습니다." 중국인의 친절하고 따뜻한 배려 역시 큰 감동이었다.
그는 중국인의 친절함이 전통문화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중국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중국 전각(篆刻)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전각을 처음 접한 박 씨는 독특한 예술적 매력에 빠져 수업에 열심히 임했고 실력도 빠르게 늘었다. 그는 "직접 중국 전통 도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정말 의미 있었다"며 "본인이 받은 가장 특별한 '중국 선물'" 이라고 말했다.

중국 전각을 체험하는 박시온 씨. (취재원 제공)
중국에 대한 이해가 점차 깊어지면서 박 씨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보다 분명한 계획이 생겼다. 그는 "이번 유학을 통해 얻은 것이 정말 많았다"며 "중국어 실력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진실하고 다원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중국의 모습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보다 깊게 중국 문화를 공부하는 한편 중국어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한∙중 양국 간 교류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씨처럼 중국 유학길에 오르는 한국인이 점차 늘고 있다. 이들은 호기심과 동경을 안고 중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며 지식과 우정을 쌓는 것은 물론, 서로 다른 문화를 잇는 교류와 상호 학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개방성과 포용성은 더 많은 한국 유학생이 이 동방의 고대 국가가 지닌 매력과 활력을 이해하도록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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