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슈퍼마켓” 中 이우, 2025년 대외무역 177조원 육박...역대 최고 기록
한국어 | 2026-01-19 15:22:04
包春玲来源:신화망 한국어판

지난 2025년 12월 17일 저장(浙江)성 이우(義烏)국제비즈니스성에서 크리스마스 상품 샘플을 고르는 쿠웨이트 상인.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항저우 1월19일] '세계의 슈퍼마켓'으로 알려진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의 대외무역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항저우(杭州)해관(세관) 소속 이우해관에 따르면 지난 2025년 이우의 대외무역 수출입액은 처음으로 8천억 위안(약 168조8천억원)을 돌파해 8천365억 위안(176조5천15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다. 그중 수입액은 전년 대비 32.3% 늘어난 1천58억 위안(22조3천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우국제비즈니스성의 행사·혼수용품 구역은 이미 명절 분위기로 무르익었다. 연화(年畫)를 취급하는 한 상인은 여러 국가에서 온 바이어를 상대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면서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온 화인·화교들이 여러 컨테이너 물량의 연화와 달력을 잇따라 주문해 공장이 풀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곳 이우국제비즈니스성은 8만 개에 육박하는 매장에서 210여만 품목의 상품이 판매되며 세계 233개 국가(지역)과 무역 거래를 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이우(쑤시·蘇溪)국제허브항이 운영에 들어가고 이우 글로벌디지털무역센터가 정식 개장됐다. 이우의 개방 통로가 꾸준히 확대되고 디지털 무역 생태가 빠르게 형성되면서 소규모, 다품목의 소상품이 세계 각지로 팔려나가는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5년 이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 리스트는 1억 개가 넘으며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성숙되고 다원화된 물류망과 효율 높은 배송 체계와 더불어 비교적 낮은 물류 비용이 이우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의 발전 속도를 끌어올리는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이우 종합보세구, 이우 보세물류센터에는 121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이 모여 있고 톈마오(天猫·티몰) 글로벌, 징둥월드와이드(JD Worldwide) 등 주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이곳에 물류 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하오(李浩) 이우 후이항(匯航)공급사슬관리회사 사장은 "하루 평균 주문량이 9만 건에 육박한다"면서 "이우에 입주한 이후 판매액이 연평균 25%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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