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구팀, “창어 6호” 채취한 달 뒷면 토양서 세계 최초 탄소 나노튜브·흑연탄소 발견
한국어 | 2026-01-21 15:12:52
包春玲来源:신화망 한국어판

2025년 11월 5일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중국관에 전시된 창어(嫦娥) 5호, 6호가 달 표면에서 채취한 토양.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월21일]지린(吉林)대학 연구팀이 '창어(嫦娥) 6호'가 달 표면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을 분석한 결과 자연적으로 형성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와 흑연탄소를 세계 최초로 발견·확인했다고 20일 중국국가우주국(CNSA)이 밝혔다.
이는 달 표면에서 일어나는 '고에너지 물리-화학 과정'의 정밀도를 밝혀낸 것으로 달의 뒷면에서 지질 활동이 더 활발함을 입증하고 달 진화사 연구에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연구에선 여러 종류의 현미경 및 분광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창어 6호'가 채집한 달 뒷면 시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흑연탄소를 최초로 명확히 식별하고 가능한 형성 및 진화 과정을 추적했다. 이는 인위적 개입 없이 자연적으로 형성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존재를 입증한 첫 국제 사례이기도 하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탄소나노튜브의 형성은 달 역사상 미세 운석 충돌, 화산 활동, 태양풍 조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뤄진 철 촉매 반응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극한 조건에서 자연계가 핵심 물질을 합성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팀은 '창어 6호'가 채집한 달 뒷면 시료와 '창어 5호'의 달 앞면 시료를 비교 연구해 '창어 6호' 시료의 탄소 구조가 보다 뚜렷한 결함 특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달 뒷면이 더 강도 높은 미세 운석 충돌 역사를 겪었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발견은 달의 앞면과 뒷면 사이의 물질 구성과 진화 과정에 새로운 비대칭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한편 이는 지린대학 연구팀이 '창어 5호' 달 시료에서 소층 그래핀을 발견한 이후 이룬 또 다른 주요 성과다. 해당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게재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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