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첨단을 넘나드는 中 춘절의 변화...新 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디지털 인텔리전스”
한국어 | 2026-02-25 14:15:50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2월25일] 중국 국내 관광지 입장권 주문량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 전국을 휩쓴 세시풍속 IP(지식재산권) 열풍, 웨어러블 장비 판매 전달 대비 62% 확대, 춘절(春節·음력설)맞이 용품의 인기 품목으로 부상한 스마트 가전...올해 춘절 연휴 기간 중국에선 다양한 소비 시장이 활기를 띠며 중국의 내수 잠재력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광둥(廣東)성 산터우(汕頭) 차오양(潮陽)구에서 열린 '2026년 춘절(春節·음력설) 차오양 영가(英歌·산터우의 전통 춤) 페스티벌' 공연 현장. (사진/신화통신)
춘절 연휴 기간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베이징시 완핑(宛平)고성에선 첫 신춘(新春) 리위안(梨園∙전통 희곡) 묘회(廟會,옛날부터 명절 때 절 부근에 임시로 서는 장터)가 열렸다. 이는 올해 베이징시가 야심 차게 내놓은 희곡 특색 묘회로 '희곡+국산 트렌드 용품+몰입형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광둥(廣東)성 산터우(汕頭)차오양(潮陽)구에서도 영가(英歌·산터우의 전통 춤)를 비롯한 세시풍속 행사가 열리며 관광객에게 몰입형 세시풍속 체험을 선사했다. 중국 여행 플랫폼 퉁청(同程)의 통계에 따르면 산터우 등 인기 관광지의 호텔 예약률은 전년 대비 80% 이상 급증했다.
중국의 전통명절을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었다. 서훠(社火·춘절 경축 행사) 공연이 펼쳐진 산시(山西)성 다퉁(大同), 짱(藏)족의 새해맞이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 타철화(打鐵花)를 감상할 수 있는 윈난(云南)성 텅충(騰衝)...지방 특색이 짙은 이들 도시는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去哪兒)에서 입경 관광 인기 상승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TOP 10'에 진입했다.

지난 21일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서 신에너지차를 구매하기 위해 둘러보는 소비자. (사진/신화통신)
이와 함께 올해 춘절 시장에선 '디지털 인텔리전스'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했다. 특히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 가전 등 내구소비재의 '스마트화 약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쑤(江蘇)성 쓰양(泗陽)현의 한 비야디(BYD) 4S 매장 직원은 90%에 가까운 고객이 '차 갈아타기'를 문의했다면서 "그들이 중요시하는 것은 보조금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성과 사용 만족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스마트한 신에너지차로 갈아타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가전 3C(컴퓨터·통신·전자제품) 소비시장에서도 스마트화 경향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쑤닝이거우(蘇寧易購)가 발표한 춘절 연휴 기간 소비 경향에 따르면 15~23일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스마트안경 등 웨어러블 장비 판매가 전달 대비 62% 증가했다.
자동차에서 가전, 주행 보조에서 인공지능(AI) 인터랙션까지...'디지털 인텔리전스'가 소비 시장 판도를 재편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가성비'에서 '지능 대비 가격'으로 옮겨가고 있다. 유용할 뿐만 아니라 똑똑해야 하며 현재와 미래 생활에서 모두 쓸모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기술 혁신이 가져온 소비 업그레이드는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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