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부두도 자동화 시대...갈수록 “스마트”해지는 中 톈진항

한국어 |  2026-02-26 16:37:02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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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톈진 2월26일] 안벽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화물선으로 옮기고 인공지능(AI) 운송 로봇(ART)이 질서 있게 움직인다...춘절(春節·음력설) 연휴가 끝난 톈진(天津)항 제2컨테이너 부두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방금 야적장 스마트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디지털 직원'의 도움 아래 야드 크레인의 자율 배차와 협업을 실현했죠."

반훙위(班宏宇) 톈진항 제2컨테이너 부두회사 정보부 부매니저는 동료들과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통해 시운전을 가동했다.

새로운 최적화 방안을 연구 중인 반훙위(班宏宇) 톈진(天津)항 제2컨테이너 부두회사 정보부 부매니저(뒤쪽)와 동료. (사진/신화통신)

톈진항의 화물 물동량은 수년간 세계 항구 상위 10위권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에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2천400만TEU를 넘어섰으며 항로도 150개로 늘어났다.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항구 작업 효율을 끌어올리려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반 부매니저는 "부두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꾸준히 연구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부두 조정센터의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점들은 운송 중인 ART를 나타내고 각기 다른 색상의 사각형은 야드 크레인의 작업 구역을 표시했다. 센터에서 내려다본 '스마트 탄소제로' 부두 야적장에는 작업자 한 명 보이지 않는다. 대신 직원이 각종 매개변수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조정하며 크레인의 하역 작업을 지시했다.

반훙위 부매니저(오른쪽 첫째)와 직원이 야적장 스마트 시스템 응용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반 부매니저는 개별 야드 크레인은 이미 자동화 조작이 가능하지만 24개 적치 구역, 42대의 야드 크레인을 보유한 복잡한 환경에서는 야적장 작업 과정에 여전히 사람의 감독과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과학적으로 공간 자원을 계획하고 보다 스마트한 협업을 위해 반 부매니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컴퓨터 전공 출신으로 꾸린 팀을 이끌고 야적장 통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12번의 업데이트를 거쳐 약 23만 상자의 실제 기계 테스트를 완료해 올 1월 정식으로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힘입어 야드 크레인의 가동률은 12.3% 향상됐고 야적장의 최대 적치 용량 부담은 7.1% 감소했으며 장비 에너지 소비는 4.3% 줄었다.

항구 '스마트 매니저' 팀의 책임자로서 반 부매니저는 또 하나의 새로운 기술 과제에 도전하고 있다. 바로 ART의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반 부매니저는 "이 스마트 소형 차량에 L4(지정 구역 자율주행)급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최고 속도가 아닌 전체 시스템의 운송 효율을 높이고 협동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스마트 부두로서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효율적인 항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