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체화지능 로봇” 상용화 시대 개막...급성장 비결은 “혁신·협력”
한국어 | 2026-03-09 14:46:07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달 12일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서 열린 '춘완(春晚, 춘절 특집 프로그램)'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춤을 추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8일]중국의 체화지능 기술이 매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응용 확대를 위한 탄탄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로봇공학 분야에서는 로봇이 열, 먼지, 험준한 지형, 지속적인 사용 등 혹독하고 예측 불가능한 실제 환경을 견딜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게 평가된다.
전력 설비 점검, 물류, 비상 대응 등 분야에서 로봇은 일일 점검 건수, 인식 시스템의 정확도, 고장 발생 빈도 등 단순한 지표로 평가된다. 리차오(李超) 윈선추(雲深處)테크(DEEP Robotics) 공동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업계 고객들은 "로봇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짚었다.
이 같은 요구에 따라 실용성과 내구성을 갖춘 중국산 로봇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사족보행 로봇은 험준한 지형에서 전력 설비를 점검하고, 물류 로봇들은 소포의 분류 및 처리를 도우며, 가정용 서비스 로봇은 정리정돈, 청소 등 작업을 학습한다. 이들 로봇은 전부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면서 실질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 같은 흐름은 로봇 산업이 단계적 개선을 넘어 규모와 목표 측면에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음을 뜻한다.
지난달 24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축구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로봇 산업의 매출액은 2천400억 위안(약 51조1천200억원)에 달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으며,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37만 대에 달했다.
이토 다카유키 국제로봇연맹(IFR) 회장은 중국이 제조업 자동화 분야에서 급성장하며 글로벌 로봇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중국이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산업용 로봇을 확대하고 공장을 현대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IFR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산업용 로봇 보유량은 200만 대를 돌파하며 세계 총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에 새로 설치된 산업용 로봇은 29만5천 대로 전년 대비 7% 늘었다.
중국의 협력 혁신 모델은 이 같은 급속 성장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가상 시뮬레이션, 실제 테스트, 업계 참여를 포함한 대대적인 엔지니어링 협력 속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연구 기관과 민간 기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는 혁신센터를 공동 구축해 자원을 통합하고 데이터, 컴퓨팅 파워, 훈련 효율 측면의 공통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수년간 국가 및 지역 차원의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와 체화지능 훈련 시설이 잇따라 건설됐다. 100대 이상의 로봇을 수용할 수 있는 상하이 이종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장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산업 및 서비스 환경 전반에 걸친 데이터를 생성한다. 오픈소스 데이터셋과 모션 제어 프레임워크는 산업 진입 장벽을 낮추며 상용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마찬가지로 항저우(杭州) 체화지능 중간테스트 시범기지 테크놀로지에서도 이 같은 생태계 접근법이 확립되고 있다. 이곳 기업의 리싱텅(李興騰) 회장은 연구자, 창업자, 주요 기술 책임자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학계, 산업계, 기술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업은 공유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기업 비용을 절감하면서 업·다운스트림 기업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22개의 주요 오픈소스 체화지능 데이터셋을 통합하고 있으며 가장 비용 효율적인 접근법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실제 데이터 수집 경로를 테스트하고 있다.
시뮬레이션은 유용하지만 특정 작업 훈련을 위해서는 실제 데이터가 필수적이라는 게 리 회장의 설명이다. 이곳 기업은 다양한 수집 환경을 제공해 개별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공동 모델 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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