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양중한국제경제무역산업단지, 韓 기업 중국 진출 뒷받침

한국어 |  2026-03-18 09:57:42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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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선양 3월18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황구(皇姑)구에 위치한 중한국제경제무역산업단지가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한국 홍삼 음료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석류와 소화를 촉진하는 파인애플이 함유돼 있습니다. 50ml 용량으로 소량 포장돼 있어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편하답니다."

해당 산업단지의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에선 홍삼 음료를 손에 든 진행자가 카메라 앞에서 온라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옆 카페에서는 몇몇 고객이 홍삼 아메리카노, 홍삼 라테 등 특색 음료를 맛보고 있다.

선양(瀋陽)중한국제경제무역산업단지 내 '홍삼 카페'. (사진/신화통신)

선양시 대(對)한 협력의 중요 플랫폼으로 통하는 이곳 단지는 지난 2024년 9월 설립 이후 40여 개 기업을 유치했다. 업종으로는 ▷방직 의류 ▷의료 및 미용 ▷화폐 금융 서비스업 ▷소매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단지 외벽에 걸린 IBK기업은행 간판도 눈에 띈다. 한국 중소기업은행을 모회사로 둔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의 선양분행이 이곳 단지에 둥지를 틀고 있다.

중한경제무역산업단지에 입주한 이유에 대해 최동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선양분행장은 "산업단지는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자원 매칭을 위한 플랫폼"이라면서 "더 많은 한국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잉(李瑛) 중한국제경제무역산업단지 회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선양에서 '중한 창업투자·기업투자 교류회' 등 10차례의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행사에는 총 160여 개 한국 자본 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단지가 구축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계 바이오테크 기업 KG-BIO를 꼽을 수 있다.

선양중한국제경제무역산업단지에서 전자상거래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 (사진/신화통신)

초창기 KG-BIO는 산업단지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제품을 중국에 들여와 소규모·저비용 방식으로 시장 반응을 테스트했다. 이후 제품 판로가 점차 열리면서 KG-BIO는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도 되겠다는 확신을 얻었다.

"지난해 7월 우리는 한국 KG-BIO와 프로젝트 합자 협력 협의를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선양에 합자회사를 세우고 생산 기지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제품을 우선 출시해 시장 반응을 본 후 생산 시설을 구축해 대량 생산하는 방식을 구현한 셈입니다." 리 회장은 이 같은 '선(先)판매∙후(後)공장 설립' 모델 덕분에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중소기업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