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한 척이 도시를 바꾼다...中, “아이다” 시리즈로 국산 크루즈 시대 개막

한국어 |  2026-03-24 14:20:19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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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아이다·화청(愛達∙花城)호.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상하이 3월24일] 중국산 크루즈와 본토 모항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중국 크루즈 산업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하이를 모항으로 한 중국의 첫 번째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모두(愛達·魔都)호'가 지난 2024년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갔다. '아이다·모두호'는 상하이의 별칭인 '모두'를 따 지어진 이름이다.

이어 중국의 두 번째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화청(花城)호'가 20일 중국선박그룹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회사의 도크를 빠져나왔다. '아이다·화청호' 역시 올해 말 인도 후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난사(南沙)크루즈 모항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광저우의 별칭인 '화청'으로 명명됐다.

크루즈 경제는 단순한 선박 건조에 그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크루즈 산업이 한 척의 배에서 하나의 항구, 더 나아가 하나의 산업사슬로 확장되며 1:14의 파급 효과를 가진다고 평가한다.

지난해 4월 6일 칭다오(青島) 크루즈 모항 부두에 정박한 '아이다∙모두(愛達∙魔都)호'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아이다·모두호'의 모항인 상하이 바오산(寶山)은 과거 잿빛의 공업 해안선에서 생태·비즈니스·문화관광이 일원화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상하이 우쑹커우(吳淞口) 국제크루즈항의 출입경 관광객은 4만8천 명(연인원)을 넘어섰다.

또한 바오산은 상하이 국제 크루즈 인적자원서비스기지 건설을 가속화하며 크루즈 선원 교육, 본토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국산 대형 크루즈선이 난사를 모항으로 선택한 것 역시 깊은 의미를 지닌다. 광저우는 고대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 중 한 곳이고 주장(珠江)삼각주 지역은 항해 문화와 크루즈 관광 수요를 갖췄다. 난사를 모항으로 삼으면 화남(華南)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동북아 항로를 개척해 상하이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

이에 '아이다·화청호'가 올해 말 인도·운항되면 주장삼각주 크루즈 소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화남∙동남아를 아우르는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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