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벚꽃 명소 中 구이안...국내외 관광객 러시에 지역경제 “활짝”
한국어 | 2026-03-25 15:15:13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벚꽃이 만개한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안(貴安)신구의 벚꽃단지를 지난 11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구이양 3월25일] 세계 최대 규모의 벚꽃 명소인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안(貴安)신구의 벚꽃단지에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천600㏊ 이상의 면적을 자랑하는 이곳 단지에는 70여만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최근 매일 수만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으면서 교통경찰, 보안요원, 셔틀버스 기사 등 수백 명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얼마 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해외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소개 영상을 보면 벚꽃, 푸른 훙펑후(紅楓湖), 굽이굽이 이어진 카르스트 산군이 어우러져 동방의 미학적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 같은 구이안신구의 '벚꽃 바다'는 해외 언론에도 보도되며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정원'으로 꼽히고 있다.
5년째 단지 관리일을 하고 있는 리샤오무(李蕭沐)는 여러 묘목장이 합쳐져 이곳 벚꽃단지가 조성됐으며 관광 차량이 12㎞에 달하는 관광 순환 코스를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87개의 관광단이 이곳을 찾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중 홍콩·타이완 관광단이 18개, 동남아 관광단이 23개로 해외 관광객이 2천 명에 육박했다는 설명이다.
11일 구이저우성 구이안신구의 벚꽃단지를 찾은 상춘객들. (사진/신화통신)
말레이시아 단체관광객을 인솔하는 천제성(陳介生) 단장은 지난해 8월부터 벚꽃 시즌을 겨냥한 관광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관광객 유입 지역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중국 홍콩·마카오 등 기존 시장 외에도 비자 면제 국가의 관광객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과 중장년층 대상의 단체관광 상품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관광객의 증가는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구이안신구 후차오(湖潮)향 루마오탕(蘆貓塘)촌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피어나며 더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주변에는 현지 주민이 운영하는 200여 개의 노점이 자리를 잡았다.
텅융캉(滕永康) 후차오향 부향장은 벚꽃 시즌의 유입 효과를 어떻게 농촌 진흥의 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것인지가 현지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루마오탕촌은 유채꽃·해바라기·연꽃 등 세 가지 꽃을 통해 제한된 개화 시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련 부대시설과 업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기존의 단일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꽃놀이+' 몰입형 문화관광 시나리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야오진셴(姚金仙) 구이안신구 사회사업관리국 국장은 올해 벚꽃 시즌에는 꽃놀이와 민족문화, 스포츠 경기 등과의 융합을 추진하고 벚꽃 하프마라톤, 거리 음악회 등 특색 행사도 계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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