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 스마트 공장, AI 법원...中 선전, 인공지능 도시로 거듭나다

한국어 |  2026-03-26 14:21:20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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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선전 3월 26일] 스마트 공장, 중국 최초 인공지능(AI) 부서, AI 법원에 이르기까지...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가 도시 곳곳을 체계적인 AI 테스트베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선전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강력한 기업가 정신 문화다. 기업과 정부 모두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과감한 얼리어답터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월 16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룽강(龍崗)구에 위치한 세계 최초 로봇 6S 매장에서 체화지능 로봇을 선보이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정부의 AI 도입 움직임은 지난 2025년 3월 선전시 룽강(龍崗)구가 중국 최초의 AI(로봇)부서를 설립하면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위시취안(余錫權) 룽강구위원회 서기는 "이는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산업 계획 및 생태계 구축부터 투자 서비스, 시나리오 홍보 및 안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조율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신스치(新石器·Neolix) 자율주행 배송 차량이 새로 개통된 도로를 따라 소포를 운반하고 있다. 번화한 상업 지구에서 이러한 새로운 환경을 개방하는 것은 선전시가 스마트 기술의 시험장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전시는 도시 행정 분야에서도 과감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지하철 보안 검색을 지원하고, 경찰관과 함께 거리를 순찰하며, 오픈클로(OpenClaw) 기반의 시범 사업을 통해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중국 최초로 사법 절차에 AI 모델을 도입해 재판 과정 전반에 걸쳐 AI 지원 사건 처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5일 광둥성 선전시 임바디드 인공지능(AI) 로봇 혁신센터에 전시된 양팔 협동 로봇.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선전시는 100억 위안(약 2조1천600억원) 규모의 AI 및 로봇 산업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AI와 첨단 제조업의 심층 융합을 지원하는 'AI+' 첨단 제조업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2025년 선전시의 핵심 AI 산업 규모는 약 2천200억 위안(47조5천200억원)에 달했으며 AI 산업 클러스터의 생산액은 올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전시는 또한 올해 스마트 단말기 생산액 1조 위안(216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억5천만 대 이상의 단말기 생산과 50종 이상의 AI 기반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AI 기술은 선전의 조립 라인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 공장에서는 AI 시각 검사 시스템을 사용해 배터리 결함을 99.8%의 정확도로 감지하고 있다.

핑산(坪山)구에 위치한 룽야오(榮耀·Honor∙아너) 스마트 생산라인은 업계 유일의 4단계 스마트 공장으로 28.5초마다 한 대의 기기를 생산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AI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이 시내 30개 주요 병원에 도입돼 10만 건 이상의 복잡한 종양 조기 검진 사례를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선전시는 향후 AI를 기반으로 한 대도시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며 알고리즘과 시나리오에 따라 공장 및 도시 시설 전반에 걸쳐 AI를 대거 접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