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바이스 판도 재편...中 스마트홈 3억 대 돌파 눈앞

한국어 |  2026-03-31 13:34:18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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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3월 31일] 메이디(美的·Midea)·하이얼(海爾) 등 가전 대기업부터 스마트 안경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관련 업계가 단순한 기능 경쟁을 넘어 역량 재편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중국 스마트홈 시장 출하량이 3억 대를 돌파하고 스마트 가전·보안·조명 등 핵심 품목이 시장을 계속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 가운데 스마트 스피커의 파운데이션 모델 탑재율은 55%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하이얼(海爾)그룹 자회사 하이얼 스마트홈 제품 발표 행사에서 한 관람객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최근 주요 가전 기업들의 발전 계획과 신제품 출시 동향을 보면 AI는 가전 신제품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대부분의 스마트 가전 제품은 기술적 한계로 인해 사용자가 명령을 내린 후에야 작동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파운데이션 모델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돌파구가 열리면서 스마트 가전 제품은 능동적 서비스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자오레이(趙磊) 메이디그룹 부총재 겸 스마트홈 사업군 총재는 메이디그룹이 향후 3년간 AI·체화지능 등 첨단 분야에 600억 위안(약 13조1천400억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이디그룹은 150개 이상의 가전 품목에 AI를 접목했다. 전 세계 연구개발 인력은 2만3천 명 이상이며 41개의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한 상태다.

하이얼 스마트홈 역시 '2026 중국 가전 및 소비전자 박람회(AWE)' 기간에 청소, 노인 돌봄, 가전 연동 등 생활 시나리오에 특화된 가정용 서비스 로봇 3종을 전시해 AI 역량을 선보였다.

스마트 안경으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스마트 단말기 제품도 폭발적 성장세를 맞이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 안경 출하량은 870만 대로 전년 대비 322% 치솟았다. 중국의 AI 안경 연간 출하량이 100만 대에 육박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부상했다.

고객들이 선전(深圳)시 난산(南山)구의 INNO100 글로벌 혁신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스마트 안경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달 알리바바 산하 AI 어시스턴트 '첸원(千問·Qwen)'이 '첸원 AI 안경'을 출시하면서 중국 내 스마트 안경 시장에 인터넷 대형 플랫폼 기업이 본격 합류했다. 첸원 측은 해당 제품이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밍밍(祝銘明) 링반(靈伴·Rokid)테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러치(樂奇) AI 안경이 30만 대 주문을 확보했으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경 사용자층도 확장되고 있다. 초기 50%에 달했던 IT·기술 업종 종사자 비중은 약 16%로 낮아졌으며 다양한 직종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내 스토리지 분야 선도 기업인 바이웨이(佰維)스토리지가 최근 발표한 연간 보고서도 스마트 안경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반영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AI 신흥 온디바이스 스토리지 제품 매출은 약 17억5천100만 위안(약 3천834억원)이었다. 이 중 AI 안경 스토리지 제품 매출은 약 9억6천만 위안(2천102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AI 안경 스토리지 제품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은 약 378.09%에 달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