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엔진 바꿨다...中 서비스업, GDP 비중 57.7% 차지
한국어 | 2026-04-09 15:06:41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4월 9일] 중국의 경제 구조가 서비스 중심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기간 중국의 서비스업 규모가 100조 위안(2경1천9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상하이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26시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중국 그랑프리(GP)'가 중국 서비스업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23만 명(연인원)이 운집했으며 티켓 매출은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1억9천만 위안(약 416억1천만원)에 달했다. 이는 문화·상업·관광·스포츠·전시가 결합된 융합 소비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14일 '2026시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중국 그랑프리(GP)'에서 관중석을 꽉 채운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서비스업은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부가가치액은 사상 처음으로 80조 위안(1경7천520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7%에 달했다. 국민경제 성장에 대한 서비스업의 기여도는 61.4%로 전년보다 3.7%포인트 증가했다. 이처럼 11년 연속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민 소득과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서비스 수요가 '양'에서 '질'로 전환됐다. 이는 관광·문화·스포츠·헬스·양로·교육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업의 빠른 발전으로 이어졌다.
올 1~2월 중국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이는 상품 소매판매보다 빠른 증가세다. 지난해 중국의 서비스 소비는 도시·농촌 주민 평균 소비 지출의 46.1%를 차지하며 내수 확대의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했다.
세부 업종을 살펴보면 지난해 중국의 도매·소매업 부가가치는 14조5천808억 위안(3천193조1천952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운수, 창고·보관 및 우정업은 5.2% 늘어난 6조2천92억 위안(1천359조8천148억원), 숙박·요식업은 4.9% 확대한 2조6천403억 위안(578조2천257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 서비스업과 선진 제조업의 융합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경제 전반에 활기를 더했다.
지난해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11.1% 늘어난 7조599억 위안(1천546조1천181억원)에 달했다. 임대, 비즈니스 서비스업은 10.3% 증가한 6조3천666억 위안(1천394조2천854억원)으로 조사됐다.
산업의 발전은 새로운 직업군의 탄생을 낳았다.

지난해 11월 11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에 위치한 문화관광산업시범기지에서 이커머스 라이브 방송 중인 직원. (사진/신화통신)
이커머스 호스트, 배달기사, 데이터 분석사 등...최근 수년간 서비스 분야에서 신 직업이 생겨나면서 지난해 서비스업 취업자 비중이 약 5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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