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한 송이로 약 394억원 창출...中 허난 뤄양, 모란 테마 산업사슬 구축
한국어 | 2026-04-09 15:00:08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중국 정저우 4월 9일] 4월의 봄바람이 뤄수(洛水) 강변을 스치자 '13개 왕조의 고도(古都)'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가 일 년 중 가장 화려한 모란의 계절을 맞았다.
최근 개막한 '제43회 중국 뤄양 모란 문화제'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제43회 중국 뤄양(洛陽) 모란 문화제' 개막식 현장. (취재원 제공)
모란은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 꽃으로 1천445종에 달하는 품종을 자랑한다. 그중 92종은 뤄양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품종이다.
뤄양 꽃놀이는 단순 관람을 넘어 '꽃놀이·문화·체험'이 결합된 몰입형 문화관광으로 진화했다. 주요 관광지마다 실경 공연, 고풍 퍼레이드, 시 낭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고도의 정취와 모란의 아름다움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리전칸(李振刊) 뤄양시 문화광전여유국 국장은 "주요 관광지 인기가 한푸(漢服) 체험과 문화창의 상품, 특색 음식 등 관련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이 모란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뤄양 리징먼(麗景門) 인근 난베이리지(南北李記) 문화창의 디저트 매장에는 형형색색의 모란 모양 과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장 한편에는 모란을 모티브로 한 디퓨저와 머그컵 등 다양한 상품이 진열돼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수년간 뤄양은 모란차(茶), 도자기, 향초, 모란씨 오일 등 다양한 파생 상품을 선보였다. 모란을 중심으로 관상 재배를 비롯해 식용·약용, 생활용품·뷰티, 문화창의를 아우르는 산업 체계를 형성한 것이다.
뤄양시 공업정보화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뤄양시 모란 문화창의 상품 산업 생산액은 1억8천만 위안(약 394억원)을 기록했다.

허난(河南)성 뤄양시 난베이리지(南北李記) 문화창의 디저트 매장의 모란 화과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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