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창업 열정 되살아나”...中 장링 신에너지차와 함께 뛰는 韓 엔지니어

한국어 |  2026-04-16 11:29:50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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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난창 4월15일]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에 위치한 장시 장링(江鈴)그룹 신에너지차회사 실험실에서 한국인 엔지니어 손석일 씨가 팀원들과 함께 신형 신에너지차 시험 데이터를 기록하고 있다.

장링에서 9년째 근무 중인 그는 과거 해외 유수 자동차 기업을 거치며 지난 30여 년간 신에너지차 분야에 몸담아 왔다. 그는 '중국 스마트 제조'의 매력을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들이 모인 이곳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스마트 차량을 개발하며 30년 전 창업 당시의 열정을 다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장시(江西) 장링(江鈴)그룹 신에너지차회사 실험실에서 손석일 엔지니어가 동료와 함께 모니터를 확인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지난 5년간 장링그룹은 120여 종의 완성차 신모델을 출시했으며 그중 신에너지차가 50종을 넘는다. 신에너지차 플랫폼과 전자·전기 아키텍처, 고효율 하이브리드 기술, 상용차 스마트 주행 등 일련의 기술 난제를 돌파하며 자체 연구개발한 iDE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풀스택 기술 역량을 구현했다. 또한 J-Pilot 고도화 자율주행 등 3대 스마트 시스템도 구축했다.

회사 생산기지의 생산라인은 풀가동 중이며 작업자들은 주문 물량 대응에 분주하다. 공장에는 출하를 앞둔 신에너지차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여 개 국가(지역)로 공급될 예정이다.

런린(任琳) 장시 장링수출입회사 기획운영부 매니저는 장링자동차가 30여 년간 해외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페루 등 102개 판매 채널과 579개 유통망, 445개 서비스 거점을 구축했으며 베트남과 알제리 등 14개국에는 반조립 부품(KD)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장링그룹 신에너지차회사 생산 작업장. (취재원 제공)

지난 5년간 장링그룹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만 대에서 12만3천600대로 급증했다. 수출량도 3만4천 대에서 16만9천900대로 늘어나 완성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됐다.

장링신에너지의 성장세는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량은 모두 3천400만 대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중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모두 1천600만 대를 돌파해 11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대외무역 역시 높은 회복력을 보이며 연간 자동차 수출은 700만 대를 웃돌았고 그중 신에너지차 수출은 261만5천 대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신에너지차를 중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와 가장 강한 발전 동력을 갖춘 전략적 신흥 산업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손석일 씨는 완비된 현지화 공급망과 안정적인 산업 정책 지원,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인재 유치 환경이 맞물리며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링그룹 신에너지차회사 생산 작업장. (취재원 제공)

장링그룹은 올해 업무 계획에 순수 전기·하이브리드·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 등 다양한 기술 노선을 병행한 신에너지 제품 배치 확대와 전환 가속을 포함시켰다. 또한 '신에너지 픽업트럭'과 '우측 핸들 모델'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손석일 씨는 신에너지차 기술의 연이은 진전을 지켜보며 중국에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혔다. 그는 "장링의 발전은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