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츠펑산 그린 암모니아 한국 수출...“녹색 에너지”로 국경 넘은 탄소 감축

한국어 |  2026-04-20 15:23:14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微信扫码扫码下载客户端

[신화망 중국 후허하오터 4월17일]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이 끝없이 늘어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츠펑(赤峰)시의 위안징(遠景·Envision) 탄소제로 산업단지. 풍력·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청정 전력으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해 장치로 전송한다. 이어 대형 전해조가 물을 전기 분해하여 고순도의 그린수소를 생성한 뒤 분리·정제된 질소와 함께 촉매 합성하는 단계를 거쳐 액체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한다.

얼마 전 이곳에서 생산된 630t(톤)의 고순도 그린 암모니아가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 쉬웨이(徐圩) 항구구역에서 출항해 한국 울산항에 도착한 뒤 롯데정밀화학에 인도됐다.

한국으로 수출되는 츠펑(赤峰)산 그린 암모니아. (취재원 제공)

장젠(張健) 위안징수소에너지 수석 엔지니어는 위안징 탄소제로 산업단지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하여 녹색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녹색 전력으로 수전해 수소 제조 설비를 구동해 고순도의 그린수소를 대규모로 생산한다. 이어 그린수소는 신형 합성탑에서 질소와 촉매 반응시켜 탄소제로 그린 암모니아를 만들어 낸다.

그린 암모니아는 중요한 공업 원료이자 청정에너지 운반체로서 철강, 화학공업, 발전, 해운 등 업계의 탄소 감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한국·일본·유럽 등 지역에서도 그린 암모니아에 대한 수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 서부 지역은 풍력·태양광 자원이 풍부하고 산업사슬이 완전하며 공정 건설 능력도 뛰어나 그린 암모니아를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수출된 그린 암모니아는 연간 생산 규모 152만t의 위안징 츠펑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1기 공정을 통해 생산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00억 위안(약 2조1천600억원) 이상이 투자됐다. 프로젝트는 츠펑 지역의 우수한 풍력·태양광 자원을 바탕으로 그린 암모니아 생산 비용을 국제 평균 수준보다 60% 낮췄다. 풀가동되면 해마다 45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생태적 효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츠펑시 위안바오산(元寶山) 산업단지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취재원 제공)

츠펑시는 탄소제로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동북아를 겨냥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수출 허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생산 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더 많은 해외 기업과 장기 협력을 체결해 녹색 에너지 제품의 수출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