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장” 中 광둥의 변신...신에너지, 新 성장동력으로 떠올라

한국어 |  2026-04-22 18:21:17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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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광저우 4월22일] 의류·완구·소형가전 등 제품을 주로 생산하며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던 광둥(廣東)성이 ▷풍력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신에너지차 등 신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시의 리튬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발전소. (사진/신화통신)

지난 2월 기준 광둥성의 해상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1천351만㎾(킬로와트)로 전국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태양광발전 설비용량 역시 6천400만㎾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용량은 540만㎾로 51.3% 늘었다. 비야디(BYD)는 지난달 판매량이 30만 대를 돌파하며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 1위 자리를 58개월 연속 유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광둥성 신에너지 산업은 빠른 기술 발전을 특징으로 한다.

자오칭(肇慶)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위치한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의 전액출자 자회사 루이칭스다이(瑞慶時代)는 지난해 6월 첫 제품 출하 이후 베터리 셀, 베터리 박스, 컨테이너형 배터리 시스템 등 전체 사슬이 통합된 ESS 산업기지로 성장했다. 지난해 배터리 생산량은 32GWh(기가와트시), 생산액은 131억 위안(약 2조8천165억원)을 넘어섰다.

신에너지 응용도 다양하게 이뤄지면서 도심에선 V2G(Vehicle to grid∙전기차-전력망 연결로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가 이미 일상화됐다.

광저우자동차(廣汽∙GAC)와 광저우(廣州)전력공급국이 공동 추진한 V2G 시범 사업 덕분이다. 해당 사업으로 차주들은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충전하고 피크 시간대에 방전하며 신에너지차를 이동 수단을 넘어선 '가정용 소형 발전소'로 이용하게 됐다.

광저우자동차 에너지테크 관계자는 광저우자동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3천 회의 충·방전 사이클을 거친 이후에도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차량 주행거리가 폐차 기준에 도달하더라도 배터리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선전(深圳)시 광밍(光明)구 훙차오(虹橋)공원에 위치한 남방전력망 초고속 충전 시범스테이션 1기 프로젝트. (사진/신화통신)

신에너지 분야의 산업 간 심층 융합도 계속해서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광둥성은 정부업무보고에서 해양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현대화 해양 목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관련 사례로 산터우(汕頭)의 먼바다에는 광둥성 동부 지역 최초의 '해상 풍력+해양 목장' 융합 프로젝트가 운영 중이다. 양식 플랫폼 안에는 수천 마리의 해양 어류가 자라고 있으며 인근에선 62대의 풍력 터빈이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한다. 해당 터빈은 3년 연속 99% 이상의 이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광둥성은 신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내 분산식 태양광발전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들이 주로 추진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