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릭”으로 과일, 채소 키운다... 中 산둥성 스마트 농업 현장

한국어 |  2026-04-22 18:19:59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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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지난 4월22일] 산둥(山東)성 웨이팡(濰坊) 서우광(壽光)시 야오수이(堯水)촌에 즐비한 온실. 푸르름이 가득한 이곳에는 미니 오이, 오색 고추, 토마토 등 10여 종의 채소가 수확을 앞두고 있다.

"각종 중약재 성분을 함유한 비료를 사용해 병충해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재배된 오이는 껍질이 얇고 아삭아삭한 데다 우유향이 납니다. 500g당 최고 15위안(약 3천225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약 666.67㎡당 연간 수익은 10만 위안(2천150만원)이 넘습니다." 리싱강(李興剛) 서우광시 서우청(壽誠)야오수이 과일·채소 농민전문합작사 연합사 이사장의 말이다.

리싱강(李興剛) 서우광(壽光)시 서우청(壽誠)야오수이(堯水) 과일·채소 농민전문합작사 연합사 이사장이 온실 안에서 미니 오이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과거 날씨에 의존하던 재배 방식은 이제 '원클릭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농업으로 진화했다. 온실에는 자동 개폐기, 전동 스프링클러, 자동 농약 살포기 등 스마트 설비가 완비돼 있다.

"온실 내부의 온습도가 자동으로 표시되고, 날씨가 추워지면 보온 기능이 활성화되고 더워지면 차양이 펼쳐집니다. 건조할 때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합니다. 휴대전화 터치 한 번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온실 재배가 점점 더 수월해지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채소를 재배해 온 리쩌룽(李澤龍)의 말이다.

리 이사장은 연합사가 고급 채소 온실은 300여 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연간 매출액이 1억 위안(215억원)이 넘는다면서 이 덕분에 6개 마을의 수백 명의 농가 소득이 증대됐다고 말했다.

류춘샹(劉春香) 서우광시 농업농촌국 채소기술홍보과 과장은 최근 수년간 서우광시가 산업 인터넷 중심으로 농업 인프라와 산업 장비를 고도화했다고 짚었다. 류 과장에 따르면 신축 온실의 스마트화 설비 보급률, 사물인터넷(IoT) 응용률, 표준화 생산 도입률이 모두 85%를 넘어섰으며 노동생산성은 30%에서 50%로 상승했다.

과학기술이 전통 농업을 정밀화·스마트화라는 새로운 단계로 이끌고 있다.

웨이팡시 창러(昌樂)현에 위치한 웨이팡 루러눙(魯樂農)농업테크의 온실 육묘 기지도 대규모 채소 재배로 분주하다. 6개의 고표준 온실에서 20여 종의 묘목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기지는 '환경 감지-스마트 의사결정-정밀 실행'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이미지 식별 알고리즘은 90% 이상의 병충해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고정밀 센서는 온습도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있다.

"예전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요령을 익혔으나 지금은 센서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주기 때문에 물과 비료, 환기를 휴대전화 터치 한 번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전력공급회사 기지를 위해 회로를 별도로 업그레이드하며 전기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기지의 비료 이용률은 30% 이상 상승하고 절수율은 50%를 기록했으며, 묘종 생존율도 80%에서 95%로 증가했습니다."

양카이(楊凱) 루러눙농업테크 사장은 기지가 연간 1천500만 그루의 우수 묘종을 재배해 10개 이상의 성(省)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면서 주변 500여 개 농가의 소득 증대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창러(昌樂)현 전력공급회사 직원들이 웨이팡 루러눙(魯樂農)농업테크의 스마트온실 육묘기지에서 전력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이러한 스마트 농업의 발전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뒷받침되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 창러현 전력공급회사 관계자는 "농업 생산 주기에 맞춘 '24절기' 서비스 대장을 마련하고, 순회 점검을 실시해 스마트 설비의 무중단 가동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지능형 수비복합기 등 신기술이 현대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설 농업의 질적 향상과 농촌 진흥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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