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쑤성, 한국 대기업 “성장 거점” 구축...LG·SK·기아 등 대규모 투자 지속

한국어 |  2026-04-23 15:43:07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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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공장 외관. (자료사진/취재원 제공)

[신화망 중국 난징 4월23일]중국의 기술·산업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 투자를 늘리는 한국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쑤(江蘇)성은 한국의 대(對)중 투자가 가장 집중된 성(省) 가운데 하나로, 한국 자본 기업 수와 투자 규모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쑤성은 중한 산업 협력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핵심 거점 중 하나다.

"장쑤성은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인 동시에, 연구개발 혁신과 현지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최지웅 LG에너지솔루션 중국지역그룹장의 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3년부터 난징(南京)에 생산 기지를 구축해 소형 배터리, 자동차용 동력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약 100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중국 투자를 한층 확대해 난징에 중국 지역본부를 설립하고 중국 지역의 구매·영업·연구개발·투자 등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장쑤성 옌청(鹽城)시 중한(옌청)산업단지. (자료사진/취재원 제공)

장쑤성에 깊이 뿌리내린 대기업 기아도 빼놓을 수 없다. 기아는 2002년 옌청(鹽城)에 진출해 중한 합작 대형 자동차 기업 둥펑웨다(東風悅達)기아를 설립했다. 올 들어 중한 양측 주주는 '내연기관·전기차 투트랙 전략'을 핵심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전동화 전환과 스마트 커넥티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차종을 지속적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신에너지차(NEV) 생산 라인 구축에 속도를 내며 다양한 수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옌청(鹽城) 경제개발구에선 신형 에너지저장 배터리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SK온의 1·2기 동력 배터리 옌청 기지 프로젝트의 누적 투자액은 45억4천만 달러에 달하며 신에너지차(NEV) 수요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생산라인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중국 현지 투자유치 부서는 현대모비스와 자율주행·스마트 커넥티드 기술·차량용 스마트 단말기 등 신흥 분야에서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SDI의 연내 전고체 배터리 버스바(Busbar) 신규 투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구축 등의 기회를 선점하는 동시에 차세대 반고체 및 전고체 배터리 프로젝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월 중한 집적회로 산업단지 1기 프로젝트 계약 입주식이 장쑤성 우시(無錫) 장인(江陰)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서 열렸다. (취재원 제공)

반도체 분야에서도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 14일 우시(無錫) 장인(江陰)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서 중한 집적회로 산업단지 1기 프로젝트 입주 서명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원익IPS 반도체 핵심 장비 프로젝트, RC테크 반도체 핵심 장비 프로젝트, 파인솔루션 범반도체 핵심 장비∙부품 프로젝트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공식 입주를 확정했다. 해당 산업단지는 집적회로 핵심 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을 한데 모아 효율적이고 긴밀하게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SK하이닉스 또한 우시에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쑨화친(孫華芹) 생산부 매니저는 우시는 사물인터넷(IoT) 산업 클러스터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데다 집적회로 전 산업사슬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 장비 제조 분야의 탄탄한 기반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쌓아온 역량과 지속적인 개방 협력이 SK하이닉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법에 의한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 지원, 통관 절차 간소화·지식재산권(IP) 보호 등의 조치들이 기업 발전에 있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든든한 환경이 저희가 장기 투자를 결정짓는 핵심 이유입니다." 최지웅 그룹장의 말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