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차(茶) 문화 교류 행사, 韓 백련사서 개최...中 녹차 제작 기예 선보여

한국어 |  2026-04-27 10:45:21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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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서울 4월27일] '차와 천하-아집(茶和天下·雅集)' 중·한 차(茶) 문화 교류 행사가 24~25일 전라남도 강진군 백련사에서 열렸다.

행사에 초청된 시후(西湖) 룽징차(龍井茶) 제다(製茶) 무형문화유산 전승자는 중국 차 문화를 알리고 중국 녹차 제작 기예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였다.

중·한 양국의 차(茶) 문화 애호가들이 지난 24일 '차와 천하-아집(茶和天下·雅集)' 중·한 차 문화 교류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신화통신)

서울중국문화센터와 강진군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한 녹차 제작 기예 상호 학습 ▷중·한 차 문화 100인 다과회 ▷중·한 차 문화 프로젝트 견학 및 학술 탐구 등 활동을 통해 중국의 전통 차 문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줬다. 더불어 양국이 공유하는 동아시아 문화의 연결 고리를 활용해 서로 간의 이해와 교류 및 우정을 증진했다.

장관웨이(張觀微) 서울중국문화센터 부주임이 25일 '차와 천하-아집' 중·한 차 문화 교류 행사 환영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장관웨이(張觀微) 서울중국문화센터 부주임은 중·한 양국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관계가 친밀하며 오랜 차 문화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의 차 문화 애호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얼굴을 맞대고 경험을 나누고 기술을 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 간 정서적 소통과 융합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중·한 차 문화 교류를 강화해 동양 차 문화의 매력을 함께 널리 알리고 세계 문화의 무대에서 동양 문화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종성 한국 제다 대가이자 백련사 부주지스님은 "중국은 아주 오래된 차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제다 대가가 찻잎을 따고 이를 덖는 전체 과정과 중국의 제다 공정을 가까이에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에게는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이를 통해 차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주 의미 있는 교류였다고 생각합니다."

24일 행사 현장에서 항저우(杭州) 시후(西湖)에서 온 탕허쥔(唐鶴君) 무형문화유산 제다(製茶) 대가가 룽징(龍井) 녹차를 덖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행사 현장에서 항저우(杭州) 시후(西湖)에서 온 탕허쥔(唐鶴君) 무형문화유산 제다 대가가 룽징 녹차를 덖는 기술을 시연 및 공유하자 한국 차 문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탕 대가는 "한국 친구들이 중국 차에 이렇게 큰 열정을 보일 줄은 몰랐다"면서 "중국 차를 좋아하는 것을 보니 아주 기쁘고 찻잎을 덖을수록 더 힘이 난다"고 전했다.

24일 찻잎을 따고 있는 탕 대가. (사진/신화통신)

중국 차 문화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대대로 전승되어 왔기 때문이라는 게 탕 대가의 견해다. 그는 "이번에 한국에 온 이유도 중국의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중국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