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의 질주...전 세계를 누비는 中 전동 오토바이

한국어 |  2026-06-10 10:33:49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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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난징 6월10일]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야디(雅迪) 해외마케팅 부서 책임자인 왕하오(王昊)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해외 출장이 잇따르고 해외 주문은 계속 쏟아지고 있다. 바로 중국산 전동 오토바이 덕분이다.

이미 중국 거리 곳곳에 보급된 이 전기이륜차는 기름이 필요 없고, 속도와 주행거리가 보장된다. 국제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지자 유가가 상승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23일 상파울루에 위치한 에이블라이브(ABLELIVE) 전자상거래 라이브커머스 기지에서 중국 브랜드 야디(雅迪) 제품을 판매 중인 한 브라질 스트리머. (사진/신화통신)

"우리가 자체 설계한 고속 전동 오토바이의 주행 가능 거리는 129㎞에 달합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00㎞로 유럽 시장에서도 '히트 상품'으로 통하죠." 왕하오는 해당 전동 오토바이의 해외 주문이 이미 10월까지 밀려 있다고 말했다.

왕하오에 따르면 야디의 제품은 이미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에 현지 생산을 실현했으며 유럽 여러 나라에 판매 및 서비스 지점을 배치하고 있다. 올 1분기 야디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했다.

관련 통계 역시 이 같은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전기이륜차 수출량은 2천670만 대를 돌파했으며 수출액은 68억2천900만 달러에 달했다. 올 1분기 수출량은 약 72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2% 증가했다.

이러한 인기 뒤에는 강력한 산업사슬이 뒷받침하고 있다. 야디가 위치한 우시시 시산(錫山)구를 예로 들면, 반경 50㎞ 내에 전국 대부분의 유명 전기이륜차 기업들이 모여 있다. 이곳은 중국 최대의 완성차 연구개발(R&D) 및 생산 기지이자 부품 집산지로 매년 1천500만 대 이상의 전기이륜차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6일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전동차 산업단지 내 한 전동차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

우시 해관(세관)에 따르면 현지 전기이륜차 수출은 9년 연속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증가율은 전국 유사 상품보다 무려 14%포인트 늘었다. 올 1~4월 기준, 시산구의 전기이륜차 산업 수출액은 2억8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다.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산구는 전기차 산업 고품질 발전기금을 특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주로 ▷배터리 기술 및 소재 ▷완성차 제조 및 부품 ▷충전 및 배터리 교환 인프라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 등 핵심 분야에 투자될 방침이다.

중국 전기스쿠터는 특히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왕하오는 "현지 공장 설립뿐만 아니라 방수 기능 강화, 충격 흡수 시스템 강화 등 제품의 적합성도 높이고 있다"면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