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5월 대외무역 성적표 공개...하이테크, 고부가가치 수출 “활기”

한국어 |  2026-06-12 22:37:11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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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6월12일] 올 들어 중국의 대외무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9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의 상품 무역 수출입 총액은 20조6천800억 위안(약 4천632조3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그중 5월 한 달 수출입은 4조4천500억 위안(996조8천억원)으로 16.9% 확대됐다.

9일 산둥(山東)항구 칭다오(青島)항에서 예인선의 도움으로 부두에 정박하는 화물선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뤼다량(呂大良)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사장(국장)은 중국의 대외무역 성과를 평가하면서 "올 들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1~5월 기준, 월간 수출입은 3개월 연속 4조 위안(896조원)을 넘어서 양호한 운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목할 점은 해당 기간 하이테크, 고부가가치 기계·전기 제품의 수출이 7조5천800억 위안(1천697조9천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늘어 전체 수출의 60%를 상회했다. 리튬 배터리, 풍력발전기 세트 등 녹색 제품 수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약 40% 증가했다.

민영 기업은 계속해서 중국의 최대 대외무역 주체 지위를 유지했다. 1~5월 민영 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11조8천100억 위안(2천645조4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과 아세안(ASEAN), 유럽연합(EU),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간 수출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6%, 10.3%, 13.6% 늘었지만 미국과의 수출입은 6.6% 감소했다.

중국 제조업은 신에너지 고급 장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완성품 풍력발전기 318세트를 실은 화물선이 장쑤(江蘇)성 타이창(太倉) 컨테이너 부두에서 출발해 스리랑카로 향했다. 해당 풍력발전기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북미 등 시장으로 판매돼 중국 신에너지 고급 장비의 국제 경쟁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달 9일 X8037편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 푸톈(圃田)역을 출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제조'가 '중국 스마트 제조'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든든한 산업 기반 지원이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스마트 제조 장비, 공업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솔루션 등 산업 규모는 4조5천억 위안(1천12조500억원)을 돌파했다.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도 눈에 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R&D 투자액은 3조9천200억 위안(878조800억원)을 넘어섰으며 규모는 세계 2위를 유지했다. 연구개발 집약도(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2.80%로 늘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를 상회했다. 이는 '제조 대국'에서 '제조 강국'으로 가속화할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가오스왕(高士旺) 중국기계전자상품수출입상회(CCCME) 대변인은 ▷신에너지 ▷전기차 ▷리튬전지 ▷태양광 등 새로운 동력이 끊임없이 방출돼 중국 제조를 지탱하고 있다며 로봇, 드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역시 중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