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토바이, 유럽 시장서 “주류”로 성장 중...지난해 유럽 수출액 전년比 38.72% 급증

한국어 |  2026-06-22 11:06:19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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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장쉐(張雪·ZXMOTO)오토바이 레이싱팀의 발랑탱 드비즈 프랑스 선수가 53번 바이크를 몰며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로마 6월22일] 중국산 오토바이가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얼마 전 중국 오토바이 제조업체 장쉐(張雪·ZXMOTO)오토바이의 프랑스 출신 발랑탱 드비즈 선수가 '2026 세계 슈퍼바이크 챔피언십(WSBK)'에서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탈리아 반도에서 시즌 6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근 중국 오토바이 브랜드가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의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는 모습이다. 중국 오토바이상회(CCC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오토바이 완성차의 유럽 시장 수출액은 16억7천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72% 증가했다.

장훙보(張洪波) CCCM 비서장은 유럽이 세계에서 가장 성숙하고 수준 높은 오토바이 시장 중 하나라고 짚었다. 이어 현재 이탈리아에서 중국 브랜드들은 '비주류'에서 '주류'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기에 있다면서 수출용 상품의 품질이 구조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배기량이 높은 고부가가치 모델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탈리아 자전거·오토바이 협회(ANCMA)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 브랜드 우지(無極·VOGE)와 성스(升仕)의 모델이 현지의 배기량 50cc 이상 오토바이 판매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현지에서 중국 브랜드가 어느 정도 시장 인지도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오토바이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오토바이 멀티숍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최근 수년 사이 중국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오토바이는 가성비뿐만 아니라 품질과 신뢰성도 매우 높다"면서 "엔진, 특수 브레이크(ABS) 시스템, 첨단 기술 등 측면에서도 우수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비오 에반젤리스타 장쉐오토바이 협력 레이싱팀 책임자는 "'품질·속도·승리'가 중국 오토바이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했다.

경기 성적부터 판매 반응, 소비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중국 오토바이 브랜드에 대한 유럽 시장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중국 브랜드들은 제품 성능, 기술 사양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