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료·레저·휴양 다 잡았다...“관광+산업”으로 탄력 받은 中 하이난의 매력

한국어 |  2026-06-26 13:06:11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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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하이커우 6월26일] 하이난(海南)성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국제 관광소비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다.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전면 봉관(封關∙특수지역으로 완전 분리) 운영을 실시한 지 반년이 지난 현재 출도(出島) 면세, 86개국 무비자 입국 등 정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관광 소비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그레이드된 면세 정책...'소비 천국' 매력 발산

지난 6일 외국인 관광객이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국제면세성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하이난의 주요 면세점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외국 국적의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5년 11월 1일 하이난 출도 면세 정책이 새롭게 조정되면서 면세 상품 품목이 45종에서 47종으로 늘어났고 적용 범위도 출경 여행객으로 확대됐다. 또한 섬 주민은 한 번 섬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연중 횟수 제한 없이 '즉시 구매·수령'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면세 쇼핑이 일상적인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소비는 눈에 띄게 확대됐다. 하이커우(海口) 해관(세관)에 따르면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봉관 운영을 시작한 후 지난달 31일까지 하이난의 출도 면세 판매액과 쇼핑 인원은 각각 203억4천만 위안(약 4조5천968억원), 274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15.8%씩 증가했다.

◇각종 편의 정책에 하이난 여행객 급증

13일 싼야(三亞)시 다둥하이(大東海) 해변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지속적인 비자 면제 혜택, 나날이 늘어나는 국제 노선, 입경 서비스 최적화 등에 힘입어 하이난을 찾는 해외 여행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하이난 무비자 입경 대상 국가는 86개국에 달하며 하이난성에서 개통된 역외 여객 노선은 78개로 20여 개 국가와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봉관 운영 이후부터 5월 31일까지 하이난 출입경 여객은 138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 늘었다. 그중 무비자 입경 여객은 42.4% 증가한 35만2천 명을 기록했다.

입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이난 변방검사 기관은 24시간 환승객 대상 변방검사 면제, 온라인 외국인 입경 카드 작성·신고, 온라인 단체관광 비자 신청 등 일련의 편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관광과 산업 융합'으로 다원화되는 소비 시나리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중국 유일의 '의료 특구', 특색 있는 스포츠 관광 프로젝트...하이난 관광의 매력은 관광, 전시·컨벤션, 의료, 스포츠 등 산업과의 융합이 심화되면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 시나리오도 한층 다원화되고 있다.

하이난은 지난 4월 열린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를 활용해 관련 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해 전시회 방문객을 관광 소비로 연결시켰다. 박람회 기간 하이커우 세관이 파악한 출도 면세 쇼핑액은 4억7천만 위안(1천62억원), 쇼핑 인원은 8만5천 명, 쇼핑 건수는 40만3천 건에 달했다.

4월 13일 관람객들이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밖에 하이난은 긴 해안선과 중부 열대우림 자원을 활용, '관광+스포츠'를 심화해 나가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해양·육상 스포츠 상품 체계를 구축했다. 근해에서는 서핑, 잠수, 윈드서핑 등 수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열대우림 지역에서는 트레킹, 캠핑, 탐험 등 생태 야외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에 하이난을 찾아 몰입형 스포츠·휴양을 경험하려는 스포츠 애호가들이 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