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 동력은 AI...中, “상품”에서 “통합 솔루션” 수출국으로

한국어 |  2026-07-15 14:44:42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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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열린 '2026 세계청년발전포럼' 개막식에 앞서 한 관계자가 로봇과 상호작용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바르샤바 7월15일] 중국 스마트 제조 분야가 스마트 제품과 통합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하이테크 제품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5조2천500억 위안(약 1천160조2천500억원)에 달했다.

인공지능(AI) 소비재부터 스마트 산업 자동화 시스템까지 중국 기업들이 혁신 제품, 맞춤형 솔루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스마트 제품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폴란드 중국 수출 브랜드 공동 전시'에서 항저우(杭州) 아이뤠터(艾略特·Aliotop)스마트테크가 개발한 전동 캐리어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23년 12월 23일 쿠웨이트 하왈리주에서 열린 기술 박람회에서 한 어린이가 전동 캐리어를 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아이뤠터는 지난 2023년 전기 구동 기술, 스마트 제어 기능, 전용 앱(APP)을 탑재한 캐리어를 개발했다.

우이판(武奕帆) 아이뤠터 설립자에 따르면 사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캐리어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치를 추적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우 설립자는 향후 AI 기반 상호작용 기능을 갖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 아이뤠터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캐리어 약 1만 개를 판매했다. 유통 네트워크가 확장되면서 올해 판매량은 3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소비재 시장에서도 혁신의 물결이 일고 있다. 항저우 웨이스(韋飾)수출입회사는 전시회 현장에서 ▷높이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책상 ▷조명 내장형 게이밍 테이블 ▷음향 시스템을 갖춘 안마의자 등 다양한 스마트 가구를 선보였다.

웨이스 영업 담당자는 브라질에서 스마트 가구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 바이어들은 대체로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통합 솔루션

중국 기업들은 해외 고객들을 상대로 고도화된 산업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물류 및 제조 분야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애프터서비스(A/S)를 결합한 ▷통합 창고 자동화 시스템 ▷협동 로봇 ▷스마트 분류 장비 ▷디지털 관리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I 포 굿(AI for Good) 글로벌 서밋 2026'에서 중국 로봇 기업 즈위안(智元·AgiBot)의 로봇이 춤을 추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피오르트 코지나키 테크포비즈니스(Tech4Business) 프로젝트 매니저는 중국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에 대해 단일 제품이 아닌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성능은 물론 고객 피드백 및 시장 수요를 겨냥해 제품을 맞춤화할 수 있는 역량, 지속적인 기술 지원도 중요한 이유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폴란드 포장 솔루션 기업 실니&살라몬(Silny and Salamon)의 최고경영자(CEO) 에바 크나핀스카는 중국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이 자사 공급사슬에 필수적이라고 평했다. 이를 통해 조달 신뢰성, 품질 일관성, 지속적인 생산 지원을 실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흐름은 중소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핵심 유럽 기업들도 중국의 스마트 솔루션을 속속 채택하고 있다.

프랑스의 스포츠 소매 브랜드 '데카트론(Decathlon)'은 창고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자상거래 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프랑스·폴란드·이탈리아 유통센터에 중국 긱플러스(極智嘉·Geek+)의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했다. 독일 사내 물류 기업인 키온(KION)도 AI 기반 창고 자동화 솔루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즈쿠(智庫)스마트(Zikoo Robotics)에 투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