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협곡 산수화”...여름 관광 성수기 맞은 中 창장 우샤
한국어 | 2026-07-19 09:45:37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7월19일] 후베이(湖北)성 언스(恩施)투자(土家)족먀오(苗)족자치주 바둥(巴東)현 우샤커우(巫峽口) 관광지가 여름 휴가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했다.

눈부신 석양이 창장(長江) 우샤 구간을 황홀한 주황빛으로 물들이고 강 양쪽에는 산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장관을 이룬다. 화물선들은 강바람을 타고 황금빛 물길을 따라 오가며 웅장하고 아름다운 협곡 풍경을 빚어낸다. 절벽 위 투명 유리 전망대에 오른 관광객들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눈앞의 절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우샤는 창장 싼샤(三峡)의 두 번째 협곡이다. 서쪽 충칭(重慶)시 우산(巫山)현에서 시작해 동쪽 후베이성 바둥현에 이르는 이 협곡은 깊은 수위와 빼어난 풍광으로 유명하다. 양쪽에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이어져 선경(仙境)을 방불케 한다. 아름다운 경관과 유구한 문화적 매력을 지닌 싼샤에는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바둥의 싼샤 가운데 우샤가 가장 길고, 우샤에 퍼지는 원숭이 울음소리에 눈물이 옷깃을 적신다."
중국 고서 '수경주(水經注)'에는 이처럼 우샤의 수려한 경관을 묘사한 시구가 등장한다. 싼샤는 파(巴)문화, 초(楚)문화, 촉(蜀)문화, 중원(中原)문화가 한데 모여 어우러진 지역으로 창장 유역의 문명 변천사를 담고 있어 중화 문명이 가진 '다원일체'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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