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I 전문가 “中 AI 발전, 세계 과학기술 성과 공유에 기여”
한국어 | 2026-07-20 11:25:45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호주 시드니 7월20일] 토비 월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인공지능(AI)연구소 수석과학자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최근 수년간 AI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며 세계 선두권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AI 발전이 개방형 모델 및 제조업 기반, 대규모 응용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가와 사람이 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가 17일부터 2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
앞서 여러 차례 대회에 참석한 월시 교수는 이번 행사가 중국의 AI와 로봇 분야 발전 활기와 글로벌 AI 발전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23일 '제4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선진제조사슬 전시구역에 마련된 중신(中信)그룹 전시부스에서 링신차오서우(靈心巧手·베이징)테크가 생산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그는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 등 중국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언급하며 중국의 개방형 모델 발전이 AI 개발과 응용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연구기관, 기업, 국가가 AI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최신 AI 기술이 더 낮은 비용으로 세계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짚었다.
월시 교수가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그는 최근 중국을 방문해 로봇이 탁구를 치고 음식을 배달하거나 방을 청소하는 모습을 봤다며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발전 속도와 응용 규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기업이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를 구매하는 데 수십만 달러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가격이 수만 달러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완전한 제조업 시스템, 공급사슬, 거대한 시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조 비용을 낮추고 규모화된 응용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월시 교수의 말이다.
이어 월시 교수는 호주·중국 양측이 학생과 연구인력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AI 보안, 표준, 거버넌스에 대해 함께 논의함으로써 AI가 양국은 물론 세계 사람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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