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산항, “초연결 AI 항만” 건설 추진...스마트화·녹색화 부문 對中 협력 기대
한국어 | 2026-07-20 11:28:08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한국 부산 7월20일] 글로벌 해운업이 스마트화·녹색화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항만 건설을 추진 중인 부산항이 스마트 항만, 녹색 해운 등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 심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정흠 부산항만공사 글로벌사업단 연구개발부 부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부산항이 올 2월 '부산항 AI 대전환(AX) 추진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초연결 AI 항만' 건설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에는 오는 2030년까지 약 1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 부장은 지난 2024년 한국 최초의 완전 무인 자동화 터미널인 신항 7부두가 운영에 들어가면서 부산항이 스마트 항만 건설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초연결 AI 항만'의 핵심은 이종 장비·시스템·컨테이너 터미널 간의 정보 장벽을 허물어 항만 장비·화물·물류 정보의 전면적인 상호연결을 실현하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데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부산항.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은 안벽 크레인, 이송 장비, 야드 크레인 등 작업에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동시에 피지컬 AI 기술을 이용해 장비 유지보수와 안전 관리를 강화해 2030년까지 항만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 부장은 글로벌 항만들이 AI 기술 응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술이 지속적으로 성숙되고 상용화됨에 따라 국제적 정보 공유와 기술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항만이 부산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측이 국제 항로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 항만 건설, 녹색 해운 기술 등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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