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전문가 “中 기술 도약, 개도국 디지털 전환 이끌어”
한국어 | 2026-07-31 13:08:04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카이로 7월31일] 이집트의 한 전문가가 중국의 빠른 과학기술 발전이 개발도상국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압델와하브 고네임 아랍디지털경제연맹(AFDE) 부회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미 세계 혁신을 이끄는 핵심 국가로 자리 잡았다"며 "오늘날 의미 있는 과학 연구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 기술과 인공지능(AI) 응용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의 디지털 전환 자문위원이기도 한 고네임 부회장은 중국의 기술 발전 배경으로 ▷과학 연구와 산업의 긴밀한 연계 ▷AI·컴퓨팅·반도체 등 첨단 기술의 발전 ▷연구·제조·투자를 뒷받침하는 국가 지원 시스템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이러한 노력에 과학기술 교육 강화와 법·제도 정비, 행정 절차 간소화가 더해지면서 이집트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도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15일 지리(吉利)자동차 이집트 공장 생산라인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사진/신화통신)
특히 중국 전기차 산업은 후발주자에서 세계 선도 수준으로 도약하며 반도체와 태양광 패널, 풍력발전 설비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이집트와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집트는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자재인 고순도 규사와 광물 자원이 풍부한 흑사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 산업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고네임 부회장은 "전자칩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중국 기업들이 이집트에 공장을 설립하도록 적극 유치하고 이를 위해 최적의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센터, 신행정수도에서 진행 중인 화웨이의 5G 기술 협력, 중국-이집트 테다 수에즈(TEDA SUEZ) 경제무역협력구 등을 양국 협력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중국은 이달 초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WAICO) 설립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개발도상국의 5천 명에게 AI 테마 연수·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고네임 부회장은 이러한 노력이 자체적인 기술 역량을 구축하려는 개발도상국에게 중국이 점점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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