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멍샹”호, 여름철 중·한 크루즈 노선 운항...주말 단거리 여행 수요 공략
한국어 | 2026-08-07 15:45:25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중국 다롄 8월 6일] 최근 '멍샹(夢想)'호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천천히 접안했다. 여객 1천700명은 출국 수속을 마친 뒤 '멍샹'호에 올라 3일간의 중·한 크루즈 여행에 나섰다.
여름철 다롄을 모항으로 운항하는 대형 크루즈선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운항으로 다롄 크루즈 시장의 여름철 업종과 관광 상품 공급이 한층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다롄(大連)항만 해관(세관) 직원이 '멍샹(夢想)'호 여객의 통관 절차를 감독하고 있다. (다롄해관 제공)
'멍샹'호는 무게 7만7천t(톤), 길이 261m, 너비 32m 규모로 15층의 갑판과 1천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과 대극장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번 운항은 '멍샹'호가 처음 선보이는 '2박3일' 일정의 주말 한국 관광 노선으로 직장인과 젊은 층의 주말 단거리 여행 수요에 맞춰 구성됐다.
다롄항만 해관은 여름철 크루즈 여행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미성년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사전에 관련 업무를 배치하고 맞춤형 여름철 크루즈 통관 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 전용 신속 통관 통로를 별도로 개설하고 어린이의 이동 속도에 맞춰 검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자녀를 동반한 여행객이 몰려 혼잡하거나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의 통관 체험을 크게 높였다.
차오펑(曹鵬) 다롄항만 해관 여행검사과 부과장은 "이번 크루즈 운항이 주말과 겹쳐 여객들의 통관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관 동선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들어 다롄항만 해관을 통해 출입경한 크루즈선은 총 9척(연척수), 출입경 여객은 3만1천360명(연인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총 11차례에 걸쳐 715만4천 위안(약 15억1천664만원) 상당의 물자가 크루즈선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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