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윈난 60대 할머니 3총사, 패션으로 나이를 재정의하다

한국어 |  2026-08-11 16:26:10

包春玲来源:신화망

微信扫码扫码下载客户端

[신화망 베이징 8월 11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 사는 평균 연령 65세 이상의 은퇴한 할머니 세 명이 '패셔니스타 할머니'라는 팀을 결성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세련된 옷차림과 우아한 자태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중국 1세대 민간항공 승무원 출신인 쉬진어(徐金娥∙69) 씨는 은퇴 후 중노년 여성의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쉬진어(徐金娥, 왼쪽부터), 허레이(何壘), 자오쯔춘(趙子醇) 할머니가 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토목건축 엔지니어 출신인 자오쯔춘(趙子醇∙64) 씨는 은퇴 후 댄스, 꽃꽂이, 다도를 배우다 치파오에 빠져 유능한 엔지니어에서 미학 전파자로 변신했다.

자오쯔춘(왼쪽) 할머니가 노인들에게 메이크업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취재원 제공)

허레이(何壘∙66) 씨는 은퇴 전 중학교 수학 교사였다.

허레이(왼쪽), 자오쯔춘(오른쪽) 할머니가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같은 학습 플랫폼에서 알게 돼 ‘패셔니스타 할머니’ 팀을 결성한 세 사람은 쿤밍의 주요 명소에서 만나 치파오, 트렌치코트, 롱스커트를 입고 사계절 '봄의 도시'를 누비며 자카란다 나무, 뎬츠(滇池)의 갈매기, 옛 도시의 옛 거리, 민족촌의 마을 풍경을 담은 숏폼을 만들어 올리기로 약속했다.

쿤밍 거리를 활보하는 '패셔니스타 할머니' 3총사. (취재원 제공)

'패셔니스타 할머니' 3총사가 쿤밍 옛 거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패셔니스타 할머니' 3총사가 자카란다 나무 아래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취재원 제공)

'패셔니스타 할머니' 3총사가 뎬츠 호숫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할머니들은 직접 숏폼을 촬영하고 편집한 후 숏폼 플랫폼에 올려 중노년층이 아름다운 삶을 함께 나누도록 이끌고 있다.

이 밖에 지역사회에서 숏폼 공익 강좌를 개설해 동영상 제작법과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공유함으로써 노인들이 디지털 격차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미학살롱을 열어 몸매 유지 비결과 의상 코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패셔니스타 할머니'가 미학살롱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나이는 숫자일 뿐입니다. 평생 배우는 태도를 유지하면 삶은 영원히 희망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세 할머니는 이구동성으로 이같이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망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