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쑤저우 공업단지, 올 상반기 수출입 117% 급증...한국·아세안이 무역 견인
한국어 | 2026-08-18 15:06:36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8월 18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공업단지(이하 공업단지)가 대외 개방의 활력을 뿜어내고 있다.
공업단지는 중국과 싱가포르 양국 정부 간 중요 협력 프로젝트이자 세계와 쑤저우를 연결하는 핵심 창구다.
공업단지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업단지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8천209억1천만 위안(약 172조3천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1% 급증했다. 이는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치다.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공업단지를 지난 2023년 7월 4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올 상반기 공업단지의 대(對)한국, 아세안(ASEAN) 수출입액은 각각 3천87억7천만 위안(64조8천417억원), 2천103억2천만 위안(44조1천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5%, 151%씩 대폭 늘었다. 한국과 아세안은 공업단지의 2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타 경제체와의 수출입액은 136.3% 증가한 7천225억6천만 위안(151조7천376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기타 회원국과의 수출입액은 5천508억8천만 위안(115조6천848억원)으로 182.3%,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수출입액은 5천504억2천만 위안(115조5천882억원)으로 183.3% 확대됐다.
이는 공업단지의 무역 파트너 시장 배치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대외 개방 수준도 한층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공업단지의 대외무역 성장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으로는 글로벌 산업망에 깊이 편입한 산업 탄력성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의 경우 설계∙제조부터 패키징·테스트를 아우르는 완전한 반도체 산업사슬을 구축하며 뚜렷한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집적회로(IC) 제품은 공업단지 전체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어서며 대외무역 성장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23년 7월 3일 드론으로 촬영한 쑤저우 공업단지의 '동방의 문(東方之門)'. (사진/신화통신)
공업단지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 역시 외자기업의 장기적인 투자를 이끌고 있다. 공업단지의 해관은 기존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크로스보더 무역 편리화 특별 행동을 추진해 대외무역의 안정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공업단지는 성(省)급 다국적기업 본부 총 79곳, 장쑤성이 중점 지원하는 외자 연구개발(R&D)센터 9곳을 보유하고 있다. 외자기업은 공업단지 전체 수출입액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대외무역의 핵심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공업단지는 국가급 역외 투자 서비스 시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투자와 협력에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 대외무역 시장이 유럽·미국·일본·한국 등 기존 시장에 대한 단일 의존 구조에서 점차 벗어나 다원화된 시장 구조를 빠르게 형성하면서 신흥시장 개척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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