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급 탄소제로 공장” 건설 본격 추진...청사진 넘어 실행 단계 진입
한국어 | 2026-08-19 16:21:08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신화망 베이징 8월19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최근 '국가급 탄소제로 공장 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 조직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며 국가급 탄소제로 공장(탄소제로 컴퓨팅 파워 시설 포함)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샤오펑후이톈(小鵬匯天·AEROHT) 플라잉카 양산 공장의 총조립 작업장 모습. (사진/신화통신)
탄소제로 공장이란 무엇일까. 허커빈(賀克斌) 칭화(清華)대학교 탄소중립연구원장은 탄소제로 공장이라고 해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완전히 '제로'라는 것은 아니라면서 기술 혁신, 구조조정, 관리 최적화 등 체계적인 감축 조치를 통해 감축 잠재력을 충분히 발굴하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기술과 경제 여건이 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감축하고 계속해서 개선해 나감으로써 공장의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를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동안 중국은 여러 계획을 발표하며 500개의 탄소제로 공장을 육성 및 건설한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이번 통지는 탄소제로 공장 건설이 톱다운 방식의 설계 단계에서 전면 시행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공신부 에너지종합이용사(司) 관계자는 "단계적인 육성 기준에 따라 일정 수준의 건설 기반을 갖추고 명확한 건설 목표와 시행 경로를 제시하며 정해진 기한 내 건설 목표 달성을 약속한 제조업 기업, 컴퓨팅 파워 시설을 엄선해 국가급 탄소제로 공장 건설 목록에 편입시켜 모범 사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지는 업체의 단위 에너지 소비당 탄소 배출량, 비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 비화석 에너지 전력 소비의 물리적 인정량 비중 등 3대 핵심 지표를 설정했다. 천다지(陳大紀) 중국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 부원장은 "이들 지표가 국가급 탄소제로 공장을 측정하고 평가하며 검증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밝혔다.
통지는 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과학적 탄소 산정, 원천적 탄소 감축, 과정 중 탈탄소, 협력적 탄소 저감, 지능형 탄소 제어 등 다각적인 시행 경로를 제시했다.

장쑤(江蘇)성 쑤첸(宿遷)시에 위치한 성훙(盛虹)신소재산업단지. (사진/신화통신)
차오쉐친(曹學勤) 중국전자학회 부비서장은 지금 중국에서 에너지 소모가 빠르게 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컴퓨팅 파워 시설이라고 짚었다. 지난해 중국 컴퓨팅 파워 시설의 전력 사용량은 사회 전체의 약 1.6%를 차지했다.
그는 "앞으로 컴퓨팅 파워 시설은 설비 구매, 공정 건설, 에너지 공급, 운영·유지 서비스, 컴퓨팅 파워 응용 등 중점 단계를 중심으로 업·다운스트림 협동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저탄소 설비 선정, 녹색 전력 사용, 녹색 운영·유지·관리 등의 조치를 추진하고 유익한 건설 경험을 축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 작업 추진을 통해 ▷에너지 구조 최적화 ▷배출 수준 안정적 감소 ▷과정 중 탈탄소 조치 이행 ▷데이터 관리 규범화 ▷뛰어난 파급효과를 갖춘 국가급 탄소제로 공장을 육성함으로써 녹색·저탄소 신질생산력 육성을 탄탄히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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