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8월 대외무역 두 자릿수 성장 지속...AI·로봇 수출 급증

한국어 |  2026-09-10 19:31:41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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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4일 산둥(山東)항구 옌타이(煙臺)항 국제컨테이너부두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9월10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지난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8월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34조7천800억 위안(약 6천95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7.6%까지 상승하며 두 자릿수 고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8월 한 달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4조6천500억 위안(93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했으며 수출과 수입은 각각 18.6%, 21.7% 늘었다. 수입 월간 동기대비 증가율은 6개월 연속 수출을 웃돌았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1~8월 중국의 기계·전자제품 수출액은 12조9천100억 위안(2천582조원)으로 21.9% 증가해 같은 기간 중국 전체 수출액의 6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와 선박 수출은 각각 47.1%, 29.8% 늘었다.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관련 제품 수출도 급증해 서버, 광모듈, 전자부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다른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이 전 세계 점유율 97%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펑린(馮琳) 둥팡진청(東方金誠) 연구개발부 집행총감은 연초부터 이어진 수출 고성장세의 배경에 대해 글로벌 AI 투자 열풍이 반도체 등 관련 제품의 수출액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국내 제조업의 전환·고도화가 성과를 내면서 신에너지차, 첨단기술 제품 수출로 견인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기계전자상품수출입상회(CCCME)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요인이 기계·전자제품 수출의 증가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기계·전자제품의 공급 측 우위를 핵심으로 ▷완비된 산업 지원 체계 ▷효율적인 공급사슬 대응력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강력한 생산·납품 능력이 함께 중국 기계·전자제품의 가성비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직원이 지난달 28일 '2026 중국 국제빅데이터산업박람회' 전시관 내에서 음성으로 전력 순찰 로봇을 원격 조작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수입 측면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1~8월 중국의 기계·전자제품 수입액은 6조2천100억 위안(1천24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해 수출 증가율보다 9.7%포인트 높았다.

가오스왕(高士旺) CCCME 대변인은 기계·전자제품의 수출입이 동반 고성장세를 보인 것은 중국의 '수입-가공-수출' 양방향 순환이 여전히 매우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컴퓨팅 파워 산업사슬 관련 제품의 수출입이 계속해서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중국이 성숙한 제조업 및 공급사슬 인프라 측면에서 갖춘 선도적 우위와 핵심 공급지로서의 위상을 방증할 뿐만 아니라, 중국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주며 향후 거대한 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责任编辑:包春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