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물류업 경기지수 51.2%...6개월 연속 “확장 국면” 유지
한국어 | 2026-11-05 13:06:29
包春玲来源: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지난달 10일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구간의 징후(京滬·베이징~상하이)철도를 달리는 화물열차.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1월 5일] 중국 물류업 경기지수가 6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국 물류업 경기지수는 51.2%로, 6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후한(胡焓) 중국물류정보센터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업무 총량 지수가 다소 하락했지만 물류업의 전반적인 수요는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총량 지수와 신규 주문 지수 등이 모두 경기 확장 구간에 머물렀으며 고정자산 투자 완료액 지수 등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물류업 신규 주문 지수는 51.5%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중부와 서부 지역의 신규 주문 지수는 각각 52%, 49.5%로 전월보다 각각 0.4%포인트, 1.6%포인트 올랐다.
우편·택배업 업무 총량 지수는 4개월 연속 65% 이상을 유지하며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후 이코노미스트는 "10월은 전자상거래 판촉 행사와 주민 소비가 전통적으로 활발한 시기"라며 연휴 기간 여행과 소비 촉진 행사가 맞물리고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시 제공되는 혜택), 국가 보조금 등 각종 혜택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면서 자가용 여행 및 친지 방문, 여가 쇼핑 등을 통해 소비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도로 집하·운송 및 간선 운송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물류기업들의 경영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이익지수도 다소 회복됐다. 후 이코노미스트는 관련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10월 기업의 주력 사업 이익지수가 47%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업들이 연료비와 관리비 등 비용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상승 폭은 다소 둔화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 상하이국그룹 난징(南京)물류센터 야오화먼(堯化門) 화물 야적장을 지난 10월 10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류위항(劉宇航) CFLP 총공정사는 10월 소비 물류와 산업 물류가 함께 수요 증가를 이끌었으며 산업 물류에서는 에너지 원자재, 스마트 장비, 신에너지차 등이 물류 수요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망도 지속적으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류 총공정사에 따르면 사업활동 전망지수는 55.3%로 3개월 연속 54%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고정자산 투자 완료액 지수는 55.4%로 확장세를 이어갔다. 관련 물류기업 조사 결과, 투자는 주로 디지털·스마트 기술 강화, 친환경 전환,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세 가지 분야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 이코노미스트는 "고정자산 투자가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세 가지 중점 분야의 발전에는 여전히 일부 우려 요인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비용이 낮아지면서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배차·운영, 무인 스마트 기술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기술 교체 비용과 매몰비용에 따른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후 이코노미스트는 10월 물류업 경기지수가 확장세를 유지하고 신규 주문이 회복된 데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올해 물류업이 안정적인 발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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